국산 x86 서버 개발 전문 제조기업 케이티엔에프(KTNF)와 ICT 종합 서비스 기업 포스텍은 지난 1월 30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TNF가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제조한 Coreridge(코어리지) x86 서버의 장점을 활용해 공공시장 공략을 협력할 예정이다. 코어리지 x86 서버 KR580S3 제품은 4세대 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 기반의 2소켓 서버로 유연한 구성, 확장 및 가속화를 지원하여 광범위한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수행하는데 이상적이다.
KTNF는 2001년에 창립하여 x86 서버, 보안 서버, AI/BigData 서버, 엣지 서버 등을 직접 개발하여 공급하는 서버 전문 기업이다. 총판 계약을 체결한 코어리지 x86 서버는 각종 글로벌 인증 획득과 2020년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기술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포스텍은 1995년 설립된 ITO(IT Outsourcing) 전문 기업으로SI 사업,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현장에 IT 시스템을 융합하는 IT 전문기업이다. STX 그룹 ITO 서비스로 성장을 시작해 제조업 (조선, 엔진, 중공업 등)에 특화된 솔루션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SI 사업 경험과 솔루션 및 인프라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회사다. 최근 KHI 그룹(케이조선, 대한조선 등)에 편입되었으며, 제조업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시장, 공공시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
김상수 KTNF 본부장은 “다양한 IT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텍과 함께 급변하는 IT 비즈니스 시장의 니즈에 대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버를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선건수 포스텍 본부장은 “KTNF는 20년 이상 서버 연구개발과 제조에 집중해온 국산 서버 대표기업으로 KTNF 서버의 품질과 기술은 이미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업을 계기로 외산 중심의 시장에서 국산 서버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전자신문 조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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