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시장을 선도하는 KTNF(대표 이중연, 이하 케이티엔에프)가 지난 6월 23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 및 제9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차세대 국산 AI 및 데이터센터 서버 라인업을 대거 소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AI 민주정부’의 비전 아래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 정부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케이티엔에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서버 브랜드 ‘코어리지(Coreridge)’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이티엔에프 전시부스 전경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케이티엔에프 국산 AI 서버 ‘KH597S4’였다. 이 제품은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FuriosaAI)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8개를 고밀도로 장착해 AI 추론 및 딥러닝 수행에 적합하다. 글로벌 GPU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 데이터의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과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케이티엔에프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서버인 ‘KR587S4’와 ‘KR577S4’도 함께 전시했다. 두 모델은 고성능 컴퓨팅(HPC) 및 복잡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메인보드 설계부터 제작까지 케이티엔에프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이 제품은 이중화 설계로 확장성이 뛰어나 공공 영역의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케이티엔에프 김종법 상무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부문의 AI 대전환과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데이터와 기술 주권을 완벽히 담보할 수 있는 ‘소버린 AI’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국산서버KH597S4와 KR587S4·KR577S4 라인업은 정부의 국산 AI 반도체·서버 생태계 육성 기조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앞으로도 국내 K-팹리스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 생태계를 넓히고,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고성능·고안정성의 국산 인프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티데일리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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