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국산 서버 개발·제조 전문기업 케이티엔에프(이하 KTNF, 대표 이중연)는 지난 11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체 연구개발한 x86 서버와 러기드 엣지 서버 시스템을 소개했다.
‘2023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 3D융합산업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시회 △컨퍼런스 △시연·체험 △비즈니스 상담 등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 컴퓨팅 및 3D 프린팅 등 ICT 기기산업 각 분야의 우수제품, 서비스 및 최신기술을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써, KTNF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x86 서버 ‘KR580S3’와 러기드 엣지 서버 ‘KE780S1’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x86 서버 ‘KR580S3’은 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기반의 자체 개발한 x86 메인보드를 탑재한 2소켓 서버로 다양한 혁신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 IT,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 AI/ML 및 Big Data 분석 등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수행하는데 이상적인 서버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엣지 컴퓨팅 사업 과제를 총괄하여 개발한 러기드 엣지 서버 ‘KE780S1’ 제품은 스마트 히팅 내장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온도 제어(MIL-STD 환경 지원) 및 분진, 진동 등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4세대Intel Xeon-SP 기반의 고성능 프로세스를 탑재한 컴퓨팅 모듈과 Arm64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스토리지 모듈을 최대 4개까지 가변적으로 확장해 저지연 데이터 처리와 엣지 상황에 따라 재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모듈과 관리 모듈을 이중화해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와 원격 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KTNF는 ‘Korea Technology aNd Future’를 모토로 2001년에 창립해 x86 서버, 보안 서버, AI/BigData 서버, 엣지 서버, ODM 서버를 직접 개발하여 공급하는 국내 유일한 제조사로써 연간 100,000대를 제조할 수 있는 클린룸을 갖춘 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창립 22년을 맞아 서버 패밀리룩 브랜드 ‘코어리지(Coreridge)’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고 선포했다.
‘코어리지(Coreridge)’는 KTNF 서버 브랜드명으로 확장성, 가용성, 적합성, 안정성 등 서버 핵심 역량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는 기업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