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기드 에지 및 고성능 GPU 서버 소개…산업 현장 활용 사례 공유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2025 K-ICT 위크 인 부산’ 내 케이티엔에프 부스 (사진=케이티엔에프)
케이티엔에프(KTNF, 대표 이중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K-ICT 위크 인 부산’에 참가해 차세대 국산 서버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ICT 위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ICT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케이티엔에프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전시 부스에서 과기정통부 차세대 에지 컴퓨팅 사업 과제를 총괄하며 개발한 러기드 에지 서버와 고성능 GPU 서버를 공개했다. 아고라 발표에서는 차세대 서버 제품을 스마트 팩토리, 도시 인프라, AI 데이터 허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코어리지(CoreRidge) KE780S1 러기드 에지 서버 제품은 스마트 히팅 내장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온도 제어(MIL-STD 환경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분진, 진동 등 극한의 산업 환경을 견디는 안정성을 갖췄으며, 복수의 모듈 구성과 견고한 설계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와 보안을 지원한다.
케이티엔에프 서범석 상무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전환, 고성능 GPU 서버 등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코어리지 서버는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신속한 고객 지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상무는 “글로벌 업체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국내 제조사의 기술 자립과 시장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연구개발 역량과 현장 맞춤형 솔루션으로 국내 서버 시장의 기술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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