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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F 이중연 대표 “DPU & NPU 국내 기술업체들과 협업 통해 AI 시장 공략하겠다” 작성일  2024-11-18

“DPU & NPU 국내 기술업체들과 협업 통해 AI 시장 공략하겠다”

컴퓨터월드 11월호 KTNF 이중연 대표 인터뷰 

 

 


Q. KTNF만의 동종업계 대비 주요 특징과 차별화된 강점은.

 

 현재 서버시장은 구매 파워(Buying Power)를 앞세운 외산밴더 제품과, 외산제품 특히 값싼 중국산 부품으로 국내에서 조립해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받고 국산서버로 명명된 서버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KTNF는 이런 시장상황에서 국내 유일하게 메인보드부터 서버 완제품까지 서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영역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순수 국산 서버 제조사다. 특히 전체 인력의 40% 가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이 돼 있어, 서버장애 발생시 1,2차 기술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발생된 장애를 연구개발본부와 품질본부를 통해 원인 분석, 제품 고도화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Q. AI 기술과 관련해 현재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

 

AI서버 시장 규모는 2024년부터 2032년 사이에 18%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AI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됨에 따라, 각 기업들의 경우 의사결정, 자동화,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함에 있어 AI 워크로드를 처리 할 수 있는 강력한 서버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TNF는 자체 연구소와 제조혁신본부를 중심으로 최적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해 기업은 운영 간소화와 하고 혁신을 추진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Q. 앞으로 AI가 KTNF의 핵심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2022년 하반기부터 ‘쳇 GPT’가 몰고온 ‘생성형 AI’의 거대한 파도가 IT인프라 시장을 덮쳤다. 국내서버 시장의 경우, 클라우드의 성장동력에서 생성형 AI시장으로 판도가 바뀌어 가고 있으며,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상황이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2023년 AI서버 시장의 규모는 약 50조 3,000억 원이었으며,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8% 이상의 AI서버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AI서버의 출하량 자체가 지난해 118만3천대, 올해 165만2천대, 내년 189만대, 내후년 236만대로 계속 늘어날 전망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우리 KTNF 또한 기존 보안어플라이언스와 x86제너럴 서버에서 점차 AI서버 제품으로 핵심 사업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글로벌 AI 시장에서 KTNF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은.

 

일찍이 KTNF는 창립 초기부터 본사 R&D 센터를 통해 기술역량에 집중을 하고 있으며, 2017년 대만에 R&D 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KTNF가 가지고 있는 23년간의 서버 기술역량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워크로드 성능을 개선해 서버 효율을 극대화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DPU & NPU 국내 기술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AI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Q. AI 기술과 연관된 R&D 투자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앞에서 언급 했듯이, 전체 직원의 40%가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으며, 이 인력과 더불어 대만R&D 센터의 직원들이 AI기술과 관련된 서버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이미 최신 GPU를 탑재하는 AI 서버가 출시돼 있으며 CPU와 GPU의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시 항상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기술의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AI 시대 KTNF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이 있다면.

 

행정안정부 “2023년도 행정 및 공공기관의 정보자원 현황통계 보고서” 공공부문의 하드웨어 유형별 국산화 현황에 의하면 국산서버 28.15%, 외산서버 71.85%로 앞도적으로 뒤처지고 있다. 외산서버 비율이 국산서버보다 높게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 28.15% 비율의 국산서버 조차도 외산서버를 베이스로한 서버로서, 순수 국내기술의 국산서버의 도입이 저조한 상황이다.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AI서버 시장에서 순수 국산 AI서버가 확대될 수 있는 제도권의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이티데일리 나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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