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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F 파트너데이 2022’ 개최 작성일  2022-12-13

파트너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컴퓨팅 인프라 변화에 적극 대응

케이티엔에프가 지난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KTNF 파트너데이 2022’를 개최했다. KTNF 이중연 대표(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케이티엔에프가 지난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KTNF 파트너데이 2022’를 개최했다. KTNF 이중연 대표(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케이티엔에프(KTNF)는 지난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KTNF 파트너데이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데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솔리다임, 인텔, 신세계아이엔씨가 후원한 가운데  ‘컴퓨팅 기술 동향과 교류의 장’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케이티엔에프의 서버 외에 MS 윈도우 서버(Microsoft Windows Server) 동향, 인텔의 차세대 제품 전략,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동향, 서버 기술 동향 등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들이 참석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마이트로소프트 김태경 트레이너는 ‘KTNF training Windows Server’라는 주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이유와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전략, 윈도우 서버 및 서버 하드웨어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KTNF의 서버는 윈도우 OEM 벤더로서 직접 OS 탑재가 가능하며, 하이퍼V(Hyper-V) 인증을 취득해 가상화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텔 천종열 이사는 ‘Sapphire Rapids together with KTNF’라는 주제로 내년 1월에 론칭될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프로세서의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사파이어 래피즈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보다 향상된 코어 성능과 CXL(Compute eXpress Link),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KTNF는 해당 프로세서를 적용한 서버 메인보드를 전시회에 참석한 파트너들을 상대로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

‘KTNF 파트너데이 2022’에서 KTNF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KTNF 파트너데이 2022’에서 KTNF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솔리다임 김도이 전무는 ‘Solidigm Data Center Storage’라는 주제로 솔리다임의 SSD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소개를 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인텔과 하이닉스가 가진 기술적 장점을 보유해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SSD, NVMe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KTNF는 솔리다임의 차세대 NVMe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고 서버에 적용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조용주 팀장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신세계’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관리 제품인 ‘스파로스 CMP(Spharos Cloud Management Platform)’와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스파로스 CMP는 KTNF와 협력해 만든 프라이빗 전용 서버와 SSG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KTNF, 인텔 외에도 여러 분야 업체들과 얼라이언스를 맺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데이터센터에 HCI 서버로 구축돼 사용 중인 KTNF 서버의 장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케이티엔에프 홍영찬 이사가 ‘서버 기술 동향과 KTNF 방향’이라는 주제로 컴퓨팅 인프라의 주요한 변화 상황에 따른 기술변화와 KTNF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컴퓨팅 인프라의 주요 변화로 데이터센터의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급격한 성장을 이야기했으며, 이에 따라 고성능 서버에 대한 수요 확대,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의 수요 증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위주로 자사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ODM) 서버 도입 등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요구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KTNF는 이에 발맞춰 인텔과 협력해 고성능 차세대 프로세스와 고성능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서버를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HCI 레디(HCI Ready) 서버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글로벌 가상화 인증을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CSP(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ODM 서버 개발에도 힘을 모으고 있으며 적용한 사례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KTNF 이중연 대표는 “KTNF는 서버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중요한 파트너분들을 모시고 기술동향과 교류를 나누는 파트너데이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변화하는 컴퓨팅 시장에서 파트너와 함께 성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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